진주 남강 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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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유등축제

2018년부터 진주 남강 유등축제 입장료가 무료화 되면서 누구라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가을 대표축제가 되었습니다. 
장소 : 진주 남강 일대, 진주성 일원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 유료
입장시간 : 오전 10시 ~ 밤 12시까지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새벽 1시까지
유등 시간 : 오후 6시 ~ 새벽 1시까지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보러 가신다면 주차하는 것도 문제긴 하지만 진주 호텔, 펜션 등 숙소가 더 문제라는 것을 미리 알고 계셔야하는데요, 작년에 진주 유등축제를 다녀왔는데 주변 숙소를 구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평소보다 비싼 가격이었고 축제 때는 사람이 많으니 바가지 요금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어쨌거나 평소 주말 가격의 2배 정도를 주고 진주성 바로 근처에 숙소를 잡았었는데요. 돈이 비싸기는 했지만 축제장 주차문제가 힘들어서 대부분 멀리에 놓고 셔틀버스 등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숙소가 바로 옆이라 주차문제라도 덜었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따라서 유등축제를 보러 가시는 분이라면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숙박 가격이 비싸기는 했지만 진주성 바로 옆에 잡아서 저는 아주 밤 늦게까지 구경을 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 불이 밝혀지는 시간은 오후 6시 ~ 새벽 1시까지인데요 그때 밤 12시까지 정말 다리 아플 정도로 구경하고 다녔어요. 이때 팁을 드리자면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남강이라는 물가에서 열리기 때문에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고 춥게 느껴집니다. 특히 진주성 위로 올라가면 강바람이 직격타로 오는데요 또 이 축제는 밤에 즐기는 것이 제맛이기 때문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두툼한 외투를 꼭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사진 찍을 때는 벗고 추우면 입으면 되구요. 아니면 무릎 담요를 하나 챙겨가는 것이 짱 좋을 것 같아요. 작년에 오들오들 떨다못해 콧물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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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도 화려한 유등으로 빛나고 진주성도 반짝이는 가을 가장 낭만적인 축제라하면 진주 남강 유등축제죠. 우리가 빛축제를 간다고 해도 입장료가 1만원 전후인 곳이 많기 때문에 사실 지난 해 이곳을 갔을 때도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었어요. 그런데 진주 유등축제 입장료가 무료라니! 원래 무료였다가 유료화를 하면서 많은 원성을 들었다고하는데요 무료화되어 참 좋습니다. 가을 여행지 10월 국내여행지를 찾는다면 진주가 딱이겠네요!

진주성 안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리구요 예쁜 등도 구경할 수 있어요. 이런 등은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일부 체험은 유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요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그런 유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기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입장료 무료가 되다보니 뭐라도 하나 참여해주고 와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듭니다. 진주성 안에는 문화공연과 임진왜랑 당시 진주성 전투를 표현한 등,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등이 많아서 사진찍기 좋아요. 진주성 전체가 화려하게 빛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나쁜 놈 유등
진주성안에 살던 백성들과 장군의 모습이에요
진주 유등축제는 규모가 넓어서 사실 돌아다니기 벅찰 정도입니다. 
남강 일대에도 있고 진주성 안에도 있기 때문인데요 진주성 안은 걸어다니면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면 남강 일대에는 먹거리 등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또 남강도 여러 등으로 밤에 더욱 반짝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케릭터, 만화 주인공 등으로 꾸며진 공간도 있어요. 이정도로 잘 꾸며놓은 빛축제를 간다면 적어도 입장료 8000원 ~ 1만 원 정도를 내야할 것 같은데요 무료라니진주성은 정말 풍요롭습니다. 

남강을 수놓은 유등
진주성 걷기 좋은 산책길 조명
이건 진주성 가장 높은 곳에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남강 일대, 그리고 진주 야경입니다. 진주 유등축제는 특별하게 일정표를 알고 방문하지 않아도 축제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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